창녕군 민간정원 1호 만년교정원 개원

= 영산유원지, 보물 창녕 영산 만년교와 연계한 창녕의 관광명소로 기대 =

창녕뉴스 승인 2023.07.03 10:01 의견 0

(민간정원 현판식 현수막)


창녕군은 23일 영산면 동리 241-1번지에 있는 만년교정원에서 한국민간정원협회 주관으로 창녕군 제1호 민간정원 개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사단법인 한국조경수협회 윤수근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내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만년교정원은 전정귀 원장이 애향심을 가지고 1만 8천㎡ 규모의 면적에 1999년도부터 23년간 남다른 정성과 오랜 노력으로 조성한 개인 정원이다.

특히 화목류 및 초화류 1천5백여 종을 심어 계절마다 볼거리가 있고 우주에서 본 정원(거꾸로), 우물 안 개구리, 우포늪 축소, 하트 연못, 석빙고의 휴식정원 등 특색있는 주제로 정원을 조성해 지난 2021년 6월에 경상남도 제11호로 등록된 민간정원이다.

(만년교정원 전경)


성낙인 군수는 “민간정원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공공정원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창녕군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산면에는 전국의 사진작가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영산유원지와 창녕 영산 만년교가 있고 작약꽃이 만발하는 함박공원 등 공공정원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향후 영산유원지를 스마트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게 되면 만년교정원과 함께 창녕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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