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읍자원봉사캠프, ‘댕냥이와 플로깅!’ 활동 추진

=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남지읍 일대 건강친환경 활동 펼쳐 =

창녕뉴스 승인 2023.02.21 17:16 의견 0

(사진=창녕군) 플로깅 기념 사진촬영 중이다.


창녕군은 21일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캠프지기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남지읍자원봉사캠프 2월 프로그램인 ‘댕냥이와 플로깅!’활동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은‘조깅하면서 쓰레기줍기’라는 의미다. 우리나라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며 운동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이다.

이날 플로깅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4월 낙동강 유채축제를 앞둔 상황에서 깨끗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2개 조로 나누어 남지체육공원 일대 약 5km 거리에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환경 보호 활동의 취지를 살려 일회용 생수병 대신 각자 텀블러에 식수를 담아왔다.

특히 이번 활동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를 대동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한 자원봉사자는 “가족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운동과 환경 보호를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 앞으로 꾸준한 플로깅 활동을 펼치려 한다”며 “군민 누구나 본인의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플로깅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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