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창녕뉴스 승인 2022.08.26 15:32 의견 0

우승팀인 평택진위FCU18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4개 권역리그 성적 우수팀에서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조별 예선 64강 풀리그 진행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과 축구 팬들이 찾아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들의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보며 더위를 잊은 채 열띤 응원을 펼쳤다.

지난 25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평택진위FCU18이 경기수원삼성U18 매탄고를 3대0으로 이기며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평택진위FCU는 올해 6월에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2022 금석배전국고교축구대회와 7월에 경남 남해에서 개최된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창녕을 찾아주신 선수 및 대회관계자,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축구 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규모 고교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생태관광도시 창녕의 이미지에 맞는 스포츠와 관광·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스포츠파크는 부곡온천과 인접해 각종 편의시설과 온천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설로, 매년 많은 훈련팀이 찾는 전지훈련의 메카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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