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위, NC함안(주)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결사반대 집회 개최

창녕뉴스 승인 2022.07.14 09:19 | 최종 수정 2022.09.04 21:49 의견 0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광장


칠서일반지정폐기물 소각매립장 반대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광장에서 함안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C함안(주) 일반,지정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결사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반대집회는 군민들에게 NC함안(주)이 일반,지정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려고 하는 사업이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이므로 환경영향평가서를 허가관청에 제출하기전에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적정하게 공고.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를 저지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추위 공동위원장 왕차근


반추위 공동위원장 왕차근은 현재 칠서면에서 하루에 소각하고 있는 폐기물이 5~600톤 가량으로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데 NC함안까지 들어오면 정말 생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리고 창원시민 70만명과 함안군민 3만명에게 공급하는 강변여과수가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이 업체가 들어와서 70년 동안 폐기물을 매립하면 최종에는 지표수로 흘러 들어가게 되고 첨단시설로 폐기물을 소각해도 오염돤 공기와 미세먼지는 우리 코와 눈으로 들어 간다라고 했다.

지금도 칠서관리공단에 있는 폐기물업체에서 나오는 오염된 공기와 미세먼지만 해도 삼칠면민 대산면민 인근에 남지읍민이 생활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그래서 NC함안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반추위 공동위원장 배효숙


반추위는 결의문(공동위원장 배효숙)에서

-.우리는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사생결단해서 우리의 목적인 살기좋은 환경을 지키겠다

-.칠서 지정 일반폐기물 함안NC가 사업을 포기하는 그날까지 목숨걸고 투쟁한다.

-.칠서공단 환경이 우리 생명과 지역환경을 지키는 그날까지 파수꾼이 된다.

고 밝히고 NC함안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결사 저지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창녕뉴스)


오늘 집회에는 지난 11일 남지읍 2층 대회실에 열렸던 남지읍 칠서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반대 대책위회의에 참석했던 남지읍 대곡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날 회의에 참석했던 차용호씨는 살기좋은 대곡마을 귀농하여 생활하고 있다면서 대곡마을은 페기물 처리시설로 인하여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는데도 다수의 주민이 참석했다고 말하고

(사진=창녕뉴스)


아쉬운것은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남지읍내에 거주하는 분들의 절박함이 부족하다며 아쉬워 했고 우리 세대보다는 미래세대인 후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저지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창녕뉴스)


이날 반추위 집회에는 공동위원장 왕차근.박명대.배효숙, 사무국장 김인덕, 도의원 조영제. 조인제, 전도의원 이승용, 함안군의회 곽세훈 의장. 김영동. 황철용군의원, 칠원읍 이장협의회회장 윤병근, 대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진영철, 칠북면 이장협의회회장 강호섭, 대산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원규, 대치이장 서헌수, 주민 배한극등이 참석 했으나, 지역구 군의원인 김정숙은 불참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일반주민도 절박한 심정으로 집회에 참석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저지"를 위해 노력하는데 지역구 군의원인 김정숙부의장이 참석하지 않은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창녕군에서는 남지읍반추위공동위원장 차병룡, 도의원 우기수, 창녕군의회 김종호. 이동훈 군의원과 다수의 군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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